W:찬란한
노랫말
선자:
2014. 5. 12. 00:39
2011.5.30
한창 피어나던 장면에서
너는 떠나가려하네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사랑이란게 어쩌면 둘이란게 어쩌면
스쳐가는 짧은 봄날 같아서
추억은 자고나면 하루만큼 더 아름다워져
-소나기 , 더 아름다워져
사랑엔 언제나 힘겨웠던 내 삶
버려진 우산 또 그처럼 난 항상
추위와 고독 또 심한 모독
그 모든 걸 다 견디며
또 여러번 쉽게 차이며
진짜 사랑을 찾아 떠돌던 방랑자
하지만 그 발걸음을 멈추게 한 아리따운 낭자
너를 내 가슴에 새긴 후로
내 삶은 끝없는 활주로
난 다시 태어났어
붉은 낯으로 피어난 꽃으로.
-리쌍 부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