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찬란한 썸네일형 리스트형 몽울몽울 2010.12.17 회자정리. 약간의 허세와 센치함, 몽상들이 몽울몽울 피어오르는 밤이면묘하게 우울하고 슬픈 글들을 찾아 읽어보는데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뒤따르는 것을.그냥 평범한 일상 속에선 망각하고 마는 것들이 이런 밤이면 너무 크게 다가와서 두려워진다.내가 뿌린 애정들과 그것이 향한 아끼는 이들과도 언젠가는 그렇게 된다는 것이너무 너무 무서워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하다가.도 또 다시 망각하고.다가오는 이들을 반기고 또 아낌없이 사랑해버린다. 그러다가 잃게되면 또 뜨겁게 울어버릴 것을 앎에도. 하물며 가족으로써 강아지를 곁에 두어도 언젠가는 헤어질텐데.내가 먼저 떠나든 강아지가 먼저 떠나든 이생에서의 끈을 놓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지. 그래서 함부로 '내 곁에 ..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8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