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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봄을/2014 - fall in winter

2014.9.14 5th week


9월 8일


오늘은 Vadstena 가는 날!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온 흔적..불길한 기운 엄습.

그러나 왠 패기로 기차역까지 자전거를 타기로 결심 ..왜죠? 이때의 나 마구 때리고 싶다 ☆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는데 비가 너무 갑자기 많이 오잖아요..

다 젖었잖아요..

눈물의 자전거 주행... 이것이 눈물인지 빗물인지 흡..



어쨌든 여차저차 시간 안에 기차역 도착해서

허겁지겁 역안으로 들어갔지만 이미 다 젖은지 오래 후후

싸갖고 온 초콜렛을 여기서 다 먹었다고 한다 나의 에너지 고갈




어쨌든 여차저차 베드스테나 도착

(기차타고 버스로 갈아타고 한 1시간 정도 걸렸다)

여전히 비가 드문드문 내리면서.. 추우면서..막 그래요.. 바지는 여전히 젖어있고..ㅎ


사진을 찍어야되는데 날씨도 구리고 손도 차갑고 해서 아침엔 별로 못찍었다.

이렇게 구린 날씨가 4시간 가량 계속됐다..







일단 계획대로 투어리스트 센터를 찾아갔다.

그런데 모탈라와 달리 조금 불친절?

그래도 야무지게 지도 얻고 정보는 얻었다.

베드스테나에서 볼 것은 커다란 호수와 호수와 호수와..아주 큰 교회



투어리스트 센터가 있는 건물



역시 내부는 크고 깔끔하다. 웅장하다..

옛 건물을 현대식으로 개조해서 각종 사무실들이 있었다.





그러나 너무 아침이라 아무것도 열지 않아서 돌아다니다 점심을 먹기로 결심




비온 뒤라 깨끗하다



저기 의자에 앉아 물기를 대충 닦고 샌드위치를 먹었다.

호수를 바라보며..글은 그럴싸한데 덜덜떨며 먹었쨔나 ☆

그래도 나름 운치는 있었다.





그 길을 따라 걸으면 호수를 옆에 두고 산책길이 길게 늘어진다.

그 산책로 끝엔 커다란 성이 있다.





요기는 마을 안쪽

까페와 식당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사람..정말 없다. 날씨 진짜..ㅎ..



강아지 용품 파는 곳



요 산책길을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다.

비가와서 다 젖어서 앉아있을 데도 없고 해서 그냥 계속 돌아다님 ☆



점차 날씨가 개기 시작했다. 후후..




날씨가 너무 구려서

나는 돌아다니다 춥기도 하고 있을 데도 없어서

커다란 교회에 들어갔다.

노곤노곤..따뜻하고 조용..

거기서 당근을 먹다가 잠이 들었다. 한 두시간 정도 존 듯 ☆

기도하듯이 잠들어서 아무도 몰랐을 거다 후후..


깨고 나오니 으아니 날씨가 훨씬 좋아졌다!!!!!!





베드스테나에 있는 커다란 성



물이 이렇게 성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신기하다..



그리고 기찻길이 마을을 관통한다.

지금은 쓰고 있는 것 같진 않았다.




날씨가 개고 있잖아요 화우!!

한 3시? 쯤 되니까 그제서야 돌아다닐만 한 날씨

ㅠㅠ 쾌청하고 아름답도다..진작 이랬으면 좋았쟈나!!



날씨가 좋아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오며가며 봤던 교회 뒷편 순례자의 까페를 슬쩍 들어갔다.

들어가는 순간 거기 계신 분들이 헤이! 이럼서 반겨줘서 급 깜놀..

그래서 내가 머뭇머뭇거리고 있으니까

여기 처음 와봤냐며 여기는 셀프까페라고 이것저것 알려주었다.



진짜 친절하셨다 차, 커피 쿠키고 케익이고 양심껏 돈을 지불하고(게다가 저렴)

따뜻한 의자에 앉아서 쉬어가는 순례자들의 까페였다.

하...진작 들어올껄..괜히 망설였쟈나..


여기서 차와 싸가지고 온 사과를 먹었다. 

창가로 햇빛이 들어오는데 후..평화롭고 따뜻했다..

아침부터 비맞고 정처없이 돌아다녀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아까 나에게 친절하게 까페에 대해 설명해주시던 분은 여기 주민이셨는데

자기 아들도 한국에서 공부했다며 나를 엄청 반겨주셨다. ㅠㅠ

그리고 곧 여기 주민들끼리(아마 교인들인듯) 이 까페에서 작은 파티를 할건데 나도 같이 참여해도 된다고

와달라고 하셨다.

그래봤자 내가 앉았던 테이블 바로 뒷 널찍한 테이블에서 하는 거였지만

이 곳 주민분들이 모여서 짧게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와 케이크를 나눠 먹는 자리였다.


나는 내가 껴도 되냐고 되물었고 그분은 플리즈~ 라고 해주셨다 ㅋㅋ

덕분에 공짜로 커피랑 케이크를 먹었다.

레몬케익에 시나몬 크림을 얹은 케익은 정말 맛있었다. 커피맛도 죽이쟈나..

물론 모두 스웨덴 말을 해서 말은 잘 못알아들었지만 열심히 경청하며 있었다.


그분들이 나에게 어디서 왔냐, 여기 어떻게 오게 됐냐 이것저것 물어주셨다 ㅎㅎ

그리고 이 베드스테나는 순례도시로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말씀해주셨다.

(투어리스트센터에서도 못들었던 이야기쟈나 ㅎ..)

알고보니 북유럽에서 유일하게 순교하신 성녀가 태어나고 묻히신 곳이 바로 이 교회라고 하셨다.

매년 많은 순례객들이 이곳을 방문한다고 했다.

새삼 이 곳에 온 감회가 새로웠다.





따뜻하고 친절했던 베드스테나 분들 잊지 못할 것 같다 ㅠㅠ




순례자 까페에서 푹쉬다가 나오니 어느새 날씨는 진짜 너무너무 좋아져 있었다.

햇빛이 반짝




나는 보다 여유롭게 이 곳 여기 저기를 돌아다녔다.






진짜 아름다운 마을









사실 이 날은 추석 당일이었다.

그래서 어제 메신저로 같은 학교에서 온 한국친구들이 같이 저녁에 송편을 만들자고 제의했었는데

내가 이 여행땜에 조금 늦을 것 같다고 대신 늦게라도 참여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 친구들에게 줄 과자를 사러 베드스테나 마을 마트 쿱에 방문!



과자를 사가지고 버스 시간에 맞춰 버스역으로 ㄱㄱ



여기서 버스를 타고 갈아타는 기차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린쇼핑으로 ㄱㄱ



6시쯤 되니 하늘이 아주 아름다웠다. 구름 뭉게 뭉게



린쇼핑 가는 기차로 갈아탈 중간 기차역 도착


Vadstena




http://youtu.be/8SQtKIGC5ug



긱사 도착하자마자 부리나케 옷갈아입고

송편 만들러 ㄱㄱ



이 곳에는 한국친구들과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 친구들이 몇명 있었다.

함께 즐겁게 송편을 만들어 먹었다.

그런데 나는 비를 맞은 것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금방 자리를 떴다. 그리고 꿀잠.



9월 9일


수업을 갔다가



투움바 파스타를 해먹었다.



스웨덴 자취 한달차의 선반.jpg


여러분 아침에 오트밀을 드세요.

 정말 든든하고 좋습니다.

따뜻하고 잠이 깨잖아요..

거기에 뮤즐리 투척하면 더 좋쟈나요..

아침 오트밀 우유죽 굳..추천해준 브르트에게 이 영광을.


그리고 시험 공부 ㄱㄱ...

우울하다..루저다..ㅎ..



9월 10일


역시 수업이 있는 날

사실 이번주는 진짜 거의 맨날 수업이 있었다.

한국에선 당연한 거지만 여긴 수업이 매일 있지 않다.

그래서 여기와서 처음으로 수업때문에 바쁜 한 주 였다. 



미트볼 오므라이스..

미트볼 1kg짜리 겁도 없이 사서

후..언제 다먹죠..


맛은 있다.


그래도 거의 다 먹어간다.


역시 시험,세미나 공부를 하다가

동생 수능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여기서 진짜 내가 자주 먹는

스웨덴산 초콜릿을 주섬주섬 싸가지고

편지를 써서 국제 택배로 부쳤는데..택배비 ..왜죠?ㅎ..

배보다 배꼽이 커도 너무 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동생 선물..쎄굿바..


그리고 독일어 공부 어플을 구입했는데

(재미로 심심할때마다 할 후 꿀잼 여러분 Babble로 언어공부하세요..온갖 언어 다있음)

바보같은 내가 모르고 영어 공부 버전을 포풍결제

히익..그것도 3개월을..

다급히 메일보내고 게시판에도 글을 썼는데 또 불안해서 손톱 깨작깨작

하나도 일이 안잡히자나요..흡..

(다행히 그 다음날 메일로 연락이 와서 독일어로 교체해줬다. 스릉해요.)



9월 11일



잡채가 먹고 싶어 해본 잡채 파스타.. 너무 맛있다..


그리고 또 공부..세미나 준비...ㅎ....

루저..


그리고 내가 저녁마다 먹는 스무디에 원래는 쭉 사과를 넣었었다.

사과를 넣으면 그 상큼함때문에 어떤 채소를 넣어도 중박은 친다기에

그런데 내가 사실 사과를 별로 안좋아한다.

그래도 억지로 넣었었는데


마트에 가보니 사과보다 복숭아가 훨씬 싼거다.

복숭아는 내가 젤 좋아하는 과일이다.

그래서 시험삼아 복숭아 3개를 사봤다.

그리고 한개 넣어서 스무디를 만들었는데.. 와....너무 맛있는거다.


담부턴 저렴하고 맛도 좋은 복숭아를 사기로 ☆

역시 복숭아는 진리다.



9월 12일


오늘은 웰컴디너파티가 있는 날 .....



이게 오트밀죽 꿀맛



저녁엔 연어에 엄마가 보내준 김을 먹었다.

음 넘 맛났당.


그리고 슬슬 웰컴디너파티 준비를 했다.

원피스를 입고 머리를 따서 삔을 꼽고..ㅎ..엄마..한국 친구들이 그리웠다...도와줘..헬프미..


그런데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이 자전거를 타고 간다는 거다

훠우...

전혀 예상 못한 전개..!

(물론 그들도 모두 치마)


플랫과 원피스를 입고 자전거를 탔다 야 신난다! 야 신나 정말로 호호호호호호


결국 머리 딴거고 뭐고 가디건이고 뭐고 후드 입고 갔쟈나..추워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작부터 웰컴디너는 내게 모욕감을 줬숴...


어쨌든 웰컴디너 착석

게다가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라고 친절히 미리 좌석을 배정해둔 이에스엔그믑습니다..


결국 나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호호호 야 즐거워서 미추어버리겠네



3코스로 이루어진 디너

첫번째는 치즈와 토마토 에피타이저

두번째는 감자와 칠면조 요리

세번째는 디저트인 파인애플케익이었다.


맛은 있었는데..후..이 티켓값에 비하면..

그냥 랄스처럼 긱사에서 복세편살할껄..하는 디너였다.ㅎ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긴 했다.

테이블 마다 ESN가이드가 앉아서 무대에 있는 사회자들에게 외치는 게임?을 하는건데

밥먹다가 갑자기 테이블 전체가 막 테이블을 두두두두두두둑둑두두미친듯이 두드린담에

스웨덴에서 해보고 싶은 일을 외치고

가이드북에 있는 원하는 노래를 외치면 다같이 그 노래를 부르는 거다.


재밌긴 했다 ㅋㅋㅋ

두두두두두두두둑!!!!! 지각하기!!!!!!!!!!!!!!

두두두두두둗둗두!!!! 스웨덴 여자애랑 결혼하기!!!!!!!!

두두두두두두두둑ㄱ두굳!!! 스웨덴식 줄서기!!!!

두둗두ㅜ두두두두두구두구두둗!!!! 재치있고 수위를 넘나드는 각종 외침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저 노래 가이드북에 노래들이..훠우!!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있던 노래를 개사해 놓은건데 더럽고 재밌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들자면 이런거

yesterday를 개사해서 만든 birthcontrol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프랑 자전거타고오면서 계속 불렀다.후..중독성 어마어마




그리고 중간중간 축하공연도 깨알잼

특히 레드아미 저기 필립있쟈나!!!!!!!!!

반갑쟈나!!!!!

게다가 퀼트를 입고 있었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에 또 취미가 있는지 몰랐넼ㅋㅋㅋㅋㅋㅋㅋ

니프랑 나는 필립에게 어썸 나이스했다고 이야기했고 랄스는 못본게 정말 아쉽다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웰컴디너가 끝나고 웰컴디너 바에서 2차를 갈것이냐 or 학교 캠퍼스 뒤에서 하는 Rave축제에 갈것이냐

를 두고 두 파로 갈라졌는데

나는 치마를 더 입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레이브파로..

자전거타고 열나게 긱사로 컴백해서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레이브로 ㄱㄱ


캠퍼스 뒤 숲 한가운데서 펼쳐진 클럽 디제이 음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에다대고 라이트 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웰컴디너때문에 기빨렸는데 레이브는 재밌었다 ㅋㅋㅋ


여기서 한국계 스웨디시 남자아이를 만났는데

(한국어는 전혀 못했다)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엄청 좋아한다고 하면서 한국인을 만나 너무 반갑다고 했다.

나도 무척 반가웠다 ㅋㅋ

우리는 즐겁게 대화하다가 각자 친구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헤어졌다.


기회가 되면 또 보겠지



9월 13일


코리도 브런치먹는 날

전날 레이브로 딥슬립해서 다들 약속시간에 안일어난 듯..

나는 꽤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먹고 슬슬 눈치보며 부엌으로 나갔는데

아무도 없잖아요..


근데 공용 보드에 랄스가 아무도 없길래 자기가 재료 사러 간다고 써놓았다.

100퍼 헴샵에 있을 것 같아서 얼른 나가봤다.

랄스는 거의 장을 다 봤다.

뭘 만들거냐고 하니까 팬케이크를 만들거라고 했다 ㅋㅋ 



장을 보고 돌아오니 필립이 부엌에서 준비중

랄스, 나 , 필립 곧이어 온 니프가 랄스의 주도로 요리를 시작했다.

캐나다식 팬케이크라고 했다.

밀가루에 우유랑 달걀을 넣어 반죽을 만들고

얇게 펴서 구운담에 치즈나 햄을 넣어 굽거나

아님 그냥 두고 나중에 먹을때 사과랑 바나나를 곁들여 먹는 것이다.

물론 메이플시럽을 듬뿍 발라야 한다 ☆


    



냠냠 즐거운 브런치 시간

그동안 같이 복도와 부엌을 공유하지만 이름이나 안부정도만 물었었는데

모두가 친해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다 먹고 함께 난장판을 정리했다.


브런치를 먹고 나는 전날 밤 늦게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부족한 잠을 채우러 낮잠 ㄱㄱ

그리고 일어나서 빨래하고 역시나 세미나와 시험 준비..ㅎ..

지겹다..



9월 14일




가지감자 그라탕 점심으로 해먹고



좀 이따 곰방 배고파져서 호떡을 먹었다.

맛있당


그리고 오늘은 코리도 피카가 있는 날 9시에 니프가 준비한 과자들과

내가 만든 브라우니 그리고 각종 차를 마시며

3시간 넘게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모두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매주 일요일마다 코리도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호우!! 씐난다 ㅋㅋ


그런데 지미랑 크리스토퍼가 하도 티격태격 하길래

우리는 그 둘에게 브로크백마운틴을 추천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미가 무슨 영환지 몰라서 더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로크백마운틴은 결국 후보에 올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

쟁쟁하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담주에 참여안하는 마틸다까지 브로크백마운틴에 한표선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다정하고 친절한 친구들 같으니라고!!



나는 로렌스 애니웨이에 한푴ㅋㅋㅋㅋㅋ



마무리는 크리스토퍼로 추정되는 하트 이즈 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이번주는 사실 시험공부랑 세미나 준비로 바빠서 이야기거리가 별로 없다

죄송

그런데 다음주도 그럴 예정

다음주 글 노잼 예약


#2.

복세편살이 진리다.

초심에는 인간관계에 큰 기대 말자 했는데

여기 와서 하도 좋은 친구들을 만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기대감이 커진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기대감이 커질수록 실망감도 비례하는 법.

한국이나 여기나 어차피 인간관계는 복잡하고 어려운 것

편하게 생각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자


혼자 요리하고 장보고 여행하고 글쓰고

혼자만의 공간을 즐기는 이런 소소한 행복에 더 감사해야지

이것저것 너무 연연하지 말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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